
[귀멸의 칼날 : 카마도 탄지로 입지편]은 귀멸의 칼날의 첫 번째 시즌이다. 총 2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편당 약 23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당 시즌은 19세 이상 관람가이다. 현재는 넷플릭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 티빙의 경우 모든 시즌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극장판으로 개봉했던 [극작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도 시즌제로 총 7편 제공하며 매화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 영상인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극장판도 제공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카마도 탄지로 입지편 등장인물 및 줄거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인공은 단언 '카마도 탄지로 (사진 중앙에 초록색 옷) '다. 카마도 탄지로는 아버지가 없는 가족의 장남으로 숯을 팔며 가족을 부양했다. 그러나 숯을 팔러 잠시 마을로 내려간 사이 산속에 있는 집에 혈귀가 습격하게 되고 장녀인 '네즈코(사진 속 오른쪽 위)'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죽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생인 네즈코 또한 혈귀가 되지만 사람을 죽이지 않는 네즈코는 귀살대의 수장 '우부야시키'의 인정을 받아 탄지로와 함께 혈귀사냥을 시작한다.
각자의 이유로 귀살대가 된 탄지로의 동료 이노스케와 젠이츠도 탄지로와 함께 훈련하며 귀살대로서 성장을 도모한 뒤 임무를 부여 받아 무한열차에 타러 간다.
후기
[귀멸의 칼날:카마도 탄지로편]은 귀멸의 칼날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으로,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의 서사와 성장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사실상 빌드업을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타 시즌에 비해 스케일이 매우 작다. 아무래도 시초니까 이해는 한다만 전 시즌을 여러번 정주행하니 정주행할 때마다 가로막는 장애물이 카마도 탄지로 편이다.
일단 빌드업 시즌이라 비교적 지루하고, 26부작으로 타 시즌의 약 2배로 회차가 많다. 이 지루한 걸 이겨내야 엄청난 작화와 액션신이 담긴 무한열차로 넘어가서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겨우내 정주행을 끝내지만 역시... 좋아하는 시즌은 아니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눈길을 끄는 부분도 있어서 잘 참고 이겨낸다면 무한열차라는 개꿀잼을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루이편’은 혈귀 하현의 등장으로 인상에 남았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잔혹한 편이아니었나 생각한다. 가족을 원한 혈귀 루이가 자신의 힘을 사용해 가족놀이를 하는게 안타까우면서도 너무 잔혹했다.
귀멸의 칼날 모든 시리즈를 3번 이상 정주행할 정도로 귀멸의 칼날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이유는 작화가 정말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작화가 예쁜 애니메이션은 귀멸의 칼날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림체가 매우 예쁘다. 작화에 주요 캐릭터들의 특징이 살아 있을 뿐더러 액션신에서도 이런 퀄리티의 작화로 이런 액션신을 만드는게 가능하구나 싶을 정도였다. (참고로 이 생각은 무한열차편에서 렌코쿠와 아자카의 전투신에서 들었다.)
번외로 일본에서 만화 연재할 때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는 종종 작화붕괴로 독자들에게 비판을 들었다고 한다.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앞으로 한 시즌 밖에 남지 않았다는게 아쉬울 정도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0/14/7WHJGLDBLJGKBBFHN7K7C2COKM/
31살에 2000억 벌고 귀향?… ‘귀멸의 칼날’ 작가 은퇴설 다시 화제
31살에 2000억 벌고 귀향 귀멸의 칼날 작가 은퇴설 다시 화제
www.chosun.com
정보를 찾아보던 중 이런 기사도 보게 되었는데, 한창 귀멸의 칼날이 인기를 끌 때쯤 소리소문 없이 잠정은퇴설을 남기고 떠난 귀멸의 칼날의 작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는 일본의 영화 산업 구조로 인해 흥행은 했으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몇 천억을 손에 쥐지 못한 듯하다. 다른 기사들을 찾아보면 영화 흥행으로 얻은 수익보다 만화책 판매에서 오는 인센티브 수익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역시 이것은 그 당시 영화 수입일 뿐 만화책, 굿즈 수익, OTT 수익 등 기타 다양한 방향에서 수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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